14일 서울 목동 SBS 사옥 라디오국에서 파워FM(107.7MHz) 정찬우, 이태균 진행의 '컬투쇼‘ 시청률 1위 기념 축하 파티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컬투'의 이태균은 "마음대로 진행한 것 같은데 1등을 했다"고 농담어린 소감을 건넨 뒤, "리얼리티를 강조한 방송 진행이 인기를 얻는데 일조한 것 같다. 이번에는 운좋게 1위를 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해 세계 속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리서치 조사기관에 따르면, '컬투쇼'는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방송 3사 통틀어 전국 청취율 11.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 거침없는 말 솜씨와 컬투 특유의 맛깔스러운 멘트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