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4만명 출생 ‥ 15개월 연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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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생아 수와 출산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망 자료를 인용,올 상반기(1~6월) 중 총 23만8817명이 태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생아 수가 1만1522명(5.1%)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으로는 총 46만8000명이 출생,지난해보다 2만3000명 정도 더 태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럴 경우 2005년 사상 최저 수준인 1.08명으로 떨어졌던 출산율은 지난해 1.13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2명 수준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는 전년 동월 대비 신생아 수가 2006년 4월 증가세로 반전된 후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현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신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저출산 대책 추진과 더불어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국민들의 가치관과 인식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망 자료를 인용,올 상반기(1~6월) 중 총 23만8817명이 태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생아 수가 1만1522명(5.1%)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으로는 총 46만8000명이 출생,지난해보다 2만3000명 정도 더 태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럴 경우 2005년 사상 최저 수준인 1.08명으로 떨어졌던 출산율은 지난해 1.13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2명 수준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는 전년 동월 대비 신생아 수가 2006년 4월 증가세로 반전된 후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현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신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저출산 대책 추진과 더불어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국민들의 가치관과 인식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