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최근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일시적이라며 국내외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연구원은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세를 감안할 때 안전자산 이동보다는 위험자산 비중확대가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위험자산 하락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이번 급락이 오히려 투자수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할 때 국내주식, 해외주식을 늘리고 국내채권, 해외채권을 하향 조정하라고 제안했다.

또 해외 주식보다는 국내 주식이 더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해외 주식의 경우 미국이 포함된 북미지역과 이머징 유럽의 비중을 줄이고 이머징아시아, 유럽,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라틴 지역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