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디지털방송ㆍ통신 솔루션 기업 리노스가 급등,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리노스는 전날보다 340원(9.38%) 오른 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스는 지난 10일 자기주식 가격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자사주 55만주(1.97%)를 장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주당 3530원으로 계산해 총 19억4150만원이다. 회사측은 취득한 자사주를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을 예정이다.

실적개선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리노스는 지난 1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1억원과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와 101%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