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스 이병규가 12일 시즌 5호 홈런을 멋지게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나고야 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1로 앞선 4회 세번째 타석에서 이병규는 우측 펜스를 시원하게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 선수도 함께 지켜본 셈.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신전에서 시즌 4호이자 나고야 돔 첫 홈런을 발사한 후 17일 만에 나온 대포. 요미우리전에서는 처음이다.

1회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1-1이던 2회 2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수모를 제대로 갚은 홈런이었다.

주니치는 5회 현재 4-1로 앞서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