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보험사 온라인 마케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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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보험사들이 온라인의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IG손해보험은 영업가족 미니홈피를 오픈하고 온라인 개인매체를 이용한 고객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했습니다.
홈피를 통해 담당 설계사의 일상생활을 접하면서 고객들이 설계사에 대한 친밀감과 신뢰를 높이겠다는 속뜻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미니홈피에 익숙한 젊은층을 새로운 고객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도 이점입니다.
이밖에 LIG손보는 이메일을 통한 자동차보험 자필서명 서비스, 홈페이지 가입회원에게 최신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2천5백명의 설계사가 홈페이지 FP타운을 통해 24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달 평균 3천건의 고객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험계약 보장내용, 보험금 등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지식을 가진 설계사들의 견해와 경험이 필요하다"며 온라인에서 설계사들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ING생명은 오는 10월 온라인 쇼핑몰 'ING 오렌지 몰'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기존 보험가입 고객들에게 보험료 납입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주고
이를 오렌지몰에서 가전제품이나 꽃배달, 도서, 여행서비스 등 갖가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생명 또한 최근 홈페이지에 사이버 펀드창구를 개설해 온라인에서 고객들이 펀드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험사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만족과 새로운 고객층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