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서 방송중인 개그우먼 김미려 가수만들기 프로젝트 '미려는 괴로워'

8회에서는 김미려의 성형편이 방송되기도 했다.

70kg의 몸무게와 77사이즈 옷을 입으면서 여자로서 당당할 수 없었던 미려.

그녀가 기적과도 같은 다이어트와 지방흡입수술로 인해 50kg대의 몸무게로 접어들게 되었다.

미려는 자신의 결점을 보완차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얼굴 라인을 위한 필러 성형을 받았다.

코, 입술, 팔자주름, 사각턱, 턱 끝, 눈썹에 필러성형을 받고 그동안 도움을 준 전문가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녀가 앞으로 더욱 변신해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수 데뷔를 위해서는 보컬연습도 필수.

10일에는 가수 박선주가 김미려의 보컬트레이너를 자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박선주는 비욘세의 ‘Listen’ ‘because of you’를 부르는 김미려의 모습을 보고 김미려의 가창력에 감동받았다고 한다.

이에 박선주는 대학후배이자 친분을 가진 컬투의 김태균에게 김미려를 트레이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김미려 소속사 사장인 김태균은 이 뜻을 흔쾌히 받아 들였다.

박선주는 1990년 '소중한 너'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현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도 활약중이며 '모래공장'이라는 보컬전문 아카데미도 운영예정이다.

박선주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김미려가 개그맨 출신이라는 선입견과 두려움을 지워버리고 진정한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net '비밀스런 현영의 꿈'에서 라이브를 위해 피나는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현영도 BMK, 영지 등 가수에게 지도를 받고 조금씩 라이브에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같은 괸심을 반영하듯 네티즌들은 '미려는 괴로워' 프로그램 다시보기 를 검색하는 등 차분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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