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성피혁 업체인 렌허커지쿵구(聯合科技控股)가 증권선물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외국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심을 청구한 것은 10월 말 상장이 예정된 화펑팡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며 거래소 전체로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3NOD를 포함하여 세 번째입니다. 렌허커지쿵구는 의류, 신발 등의 소재로 쓰이는 합성피혁 제조와 방직·염색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468억원, 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렌허커지쿵구의 상장예심 청구는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본 궤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가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