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 전문 생산업체인 씨앤비텍이 실적 호전 등을 배경으로 연일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씨앤비텍은 전날보다 250원(1.62%) 오른 1만5700원으로 지난 2006년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초 쌍둥이 형제간 경영권 싸움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었던 이 회사는 지난 6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0억원과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와 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씨앤비텍은 지난달 말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산업용 카메라 시장이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향후에도 세계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