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주문 로봇이 받아요" ‥ 정부, 11월부터 URC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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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횡단보도에서 유치원생,초등학생 등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이 연내에 선을 뵌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돕는 로봇도 등장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7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업 ED 본사에서 '2007년 유비쿼터스 로봇(URC)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11월께 시작할 URC 시범서비스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URC는 로봇에 통신 기능을 장착하고 음성인식·합성 등 인공지능을 구현한 서버와 통신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KT는 로봇 실시간관리 시스템(RMS)을 구축해 로봇과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안내홍보 분야에 KT 로봇 컨소시엄(다사로봇,로보테크 등 참여),외식도우미 분야에 ED 컨소시엄(CJ푸드빌,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참여),보안경비 분야에 du 컨소시엄(KT텔레캅,동양정공 등 참여)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ED 컨소시엄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도곡점과 어린이대공원점에 로봇 3대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대기 중 서비스,이벤트 및 주문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u 컨소시엄은 원격경비 시스템과 로봇을 결합한 문화재 지킴이 서비스,등하굣길 횡단보도 및 및 학교 내 청소년 안전지킴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KT 컨소시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APEC 누리마루 홍보관,성남시청,대전시청,충북도청 등에 총 7대의 로봇을 설치해 10월부터 안내·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 3세대 이동통신망과 KT 광대역통합망(BcN)을 활용한 영상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민원인은 로봇을 통해 3세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민원을 접수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KT 컨소시엄은 7일 보고회에서 서비스 이용요금,이용약관 등에 관해 5개 유관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로봇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3개 컨소시엄은 시장확대를 위해 RMS를 공동으로 개발해 활용하고 이용행태 분석 등 마케팅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등과 협의해 업무처리지침,법적 제약요건 등을 개선하고 공공기관 등의 서비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상용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돕는 로봇도 등장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7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업 ED 본사에서 '2007년 유비쿼터스 로봇(URC)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11월께 시작할 URC 시범서비스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URC는 로봇에 통신 기능을 장착하고 음성인식·합성 등 인공지능을 구현한 서버와 통신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KT는 로봇 실시간관리 시스템(RMS)을 구축해 로봇과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안내홍보 분야에 KT 로봇 컨소시엄(다사로봇,로보테크 등 참여),외식도우미 분야에 ED 컨소시엄(CJ푸드빌,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참여),보안경비 분야에 du 컨소시엄(KT텔레캅,동양정공 등 참여)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ED 컨소시엄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도곡점과 어린이대공원점에 로봇 3대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대기 중 서비스,이벤트 및 주문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u 컨소시엄은 원격경비 시스템과 로봇을 결합한 문화재 지킴이 서비스,등하굣길 횡단보도 및 및 학교 내 청소년 안전지킴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KT 컨소시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APEC 누리마루 홍보관,성남시청,대전시청,충북도청 등에 총 7대의 로봇을 설치해 10월부터 안내·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 3세대 이동통신망과 KT 광대역통합망(BcN)을 활용한 영상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민원인은 로봇을 통해 3세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민원을 접수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KT 컨소시엄은 7일 보고회에서 서비스 이용요금,이용약관 등에 관해 5개 유관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로봇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3개 컨소시엄은 시장확대를 위해 RMS를 공동으로 개발해 활용하고 이용행태 분석 등 마케팅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등과 협의해 업무처리지침,법적 제약요건 등을 개선하고 공공기관 등의 서비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상용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