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증시, 미 고용지표와 원자재 가격을 보라 ..CJ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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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증시, 미 고용지표와 원자재 가격을 보라 ..CJ투자증권
CJ투자증권은 6일 이번 미국발 신용경색 쇼크로 인해 불안한 현 증시의 향방을 알려면 미국 고용지표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용 둔화는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어 실물경기 하락을 일으킬 수 있고, 원자재는 금융시장의 쇼크기간에 가장 안전한 자산이자 중국 경기의 안전을 보여주는 잣대라 그 추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련주들이 세계 증시에서 수년간 주도주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추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조 센터장은 우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실물경기의 핵심지표인 미국 ‘고용’에서는 둔화 조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오는 7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OMC 회의에서 나올 미국 통화정책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준에서 적절한 정책을 통해 신용경색 쇼크가 실물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조기에 통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원자재 가격의 경우 지나 2월 1차 서브프라임 사태 때에는 끄덕 없었지만 이번에는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위험자산 회피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 센터장은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단기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가 수요측면의 성수기라 가격의 복원력이 강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올 4분기 중반까지 건재할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상품의 재고가 수요보다 적어 가격 급락은 쉽지 않다고 봤다.
이 같은 원자재 가격 흐름은 증시 하단을 받쳐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시장의 불안감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 고용(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과 원자재 가격 등 두 변수가 건재한 지 확인하는 기간 동안은 전체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용 둔화는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어 실물경기 하락을 일으킬 수 있고, 원자재는 금융시장의 쇼크기간에 가장 안전한 자산이자 중국 경기의 안전을 보여주는 잣대라 그 추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련주들이 세계 증시에서 수년간 주도주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추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조 센터장은 우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실물경기의 핵심지표인 미국 ‘고용’에서는 둔화 조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오는 7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OMC 회의에서 나올 미국 통화정책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준에서 적절한 정책을 통해 신용경색 쇼크가 실물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조기에 통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원자재 가격의 경우 지나 2월 1차 서브프라임 사태 때에는 끄덕 없었지만 이번에는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위험자산 회피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 센터장은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단기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가 수요측면의 성수기라 가격의 복원력이 강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올 4분기 중반까지 건재할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상품의 재고가 수요보다 적어 가격 급락은 쉽지 않다고 봤다.
이 같은 원자재 가격 흐름은 증시 하단을 받쳐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시장의 불안감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 고용(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과 원자재 가격 등 두 변수가 건재한 지 확인하는 기간 동안은 전체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