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속에서도 실적 호전주와 증권사 호평이 나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분기 실적 호조로 7%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일 2분기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랜드도 실적 호조로 9일 연속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이 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0원(1.29%)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 1일 2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태경산업은 6일 오전 9시59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435원을 기록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태경산업에 대해 "송원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실적개선과 함께 재평가가 기대되는 가치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050원을 제시했다.

남광토건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은 이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00원(6.07%) 상승한 1만6600원을 기록중이다. 남광토건은 이틀 연속 급등세다.

한화증권은 이날 남광토건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현식 연구원은 향후 남광토건의 향후 투자 포인트로는 △이익률 개선 지속 여부 △남양주 진접(639세대), 인천 계양(258세대), 청주 사천동(811세대) 등 분양사업 성공 여부 △앙골라에서의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을 꼽았다.

대성산업은 20만원 초반에서 적극 매수하라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성산업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7000원(3.14%) 상승한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대성산업에 대해 "20만원 초반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규원 연구원은 "올해 신도림 연탄공장부지의 개발을 통한 현금창출과 해외자원개발·열병합발전 투자,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가치 추가 창출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