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교육 전문업체 엘림에듀가 2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3일 엘림에듀는 150원(2.29%)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림에듀는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93억원,순이익은 12억원으로 각각 130.7%,2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직영 학원과 온라인교육,학교특강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해 올해 목표 매출 450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예희 미래에셋 연구원은 "논술교육업체의 경우 수능이 끝나는 4분기가 가장 실적이 좋은 시기"라며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는 것은 엘림에듀의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