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삼원테크에 대해 하반기에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원테크는 건설중장비 및 농기계에 사용되는 유압용 관이음쇠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종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7월에 창원공장을 확장 이전해 설비 증가를 통한 매출성장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반제품인 단조품 비중의 약 30%를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조달했는데 올 10월부터 중국 현지법인이 정상가동됨에 따라 조달비율을 70%까지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현지법인에서 조달되는 단조품은 국내보다 30%~35% 저렴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공장 확장이전과 함께 신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매출증가와 함께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원테크는 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17% 오른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