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심텍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8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350원(2.80%) 오른 1만2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및 2분기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심텍의 주가는 지난달 12일 1만6150원을 고점으로 줄곧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날 메릴린치증권은 최근 탐방 결과 심텍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더 큰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뛰어난 경쟁력을 배경으로 경쟁 업체들보다 더 나은 흐름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씨티그룹도 코아로직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심텍 등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