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팬들과 직접 문자(플라이)를 주고받는 UFOtown(이하 ‘유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싱글 앨범을 발표한 가수 손호영이 팬들과 애교어린 문자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싱글 앨범을 발표한 가수 손호영은 유에프오타운(www.ufotown.com)을 통해 새 앨범의 반응도 살피고 팬이 보낸 문자에 애교 넘치는 답장을 보내며 팬과 적극적으로 교신하고 있다고.

특히 팬들과의 교신에서 사용되는 애칭이 ‘근육돼지’로, 밝고 귀여운 답장으로 팬들이 붙여준 깜찍한 애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가 시작됐네요. 무더운 여름 지치지 않게 수험생 위로해주세요~오빠 사랑해요~꺅♡” 이라는 팬의 플라이에 손호영은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호영이가 있잖아요~~하하”라고 회신했으며, “오늘 시험 망함. 나머지 과목이라도 잘 보라고 찍기신 좀 불어넣어주세요~그럼 시험 평생 잘 볼 텐데”라는 플라이에는 “Yo~찍기찍기 찍기 찍기 연인~ 찍기 보단 실력으로 호이팅!!” 이라고 특유의 애교 넘치는 답장을 보내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한편, 유타에서는 손호영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앨범 중 가장 좋은 노래를 추천하는 ‘손호영 싱글앨범 최고를 찾아라!’와 싱글앨범 인증사진 콘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플라이 1통을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싱글 타이틀 곡 '하늘에 내 마음이' 외에도 모든 수록곡들이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인 손호영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키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여름 콘서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