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의 상반기 실적이 1조5천억원을 넘어서며 그룹 출범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5천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2조1천722억원을 기록했고 6월말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5조1천억원 증가한 26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안정된 자산증가와 순이자마진 유지에 의한 이자이익 증가, 수익증권 판매 등에 의한 수수료 수익 증가 등으로 핵심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상반기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천363억원으로 전년대비 57.5%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1조7천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1% 증가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천313억원, 경남은행은 사상최대인 1천7억원, 광주은행은 693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