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스마트카드 결제 시스템 전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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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대표 신헌철)가 스마트카드 결제시스템의 전국망을 구축하고 첨단 디지털 주유소 시대를 열었습니다.
SK에너지는 전국 4,000여개 SK주유소에 운전석에서도 비접촉식 터치방식으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복합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유소에서의 근거리 통신망을 이용해 판매점을 관리하는 POS(Point of Sales Management) 시스템을 보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카드는 단말기에 카드를 간단히 터치하기만 하면 주유 결제가 이루어져 신용카드 복제와 도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울러 스마트카드 칩에 수만 가지의 정보를 내장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SK에너지는 장기적으로 스마트카드 주유소에 설치된 근거리 통신망을 활용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주유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카드 전국 주유소 시스템 구축에 맞춰 'SK스마트카드'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지난 3월 발급한 'SK스마트카드'는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SK주유소 주유할인, OK캐쉬백 5% 적립, SKT 멤버십 서비스, 이동통신요금 할인, 교통카드 등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카드 시스템 전국망 구축은 주유소 이용 고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 주유소가 단순히 주유를 하는 곳에서 다양한 첨단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