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에 대한 모범 규준 보완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상품 설계 때 수익성 분석과 내부통제 준수, 과대광고 여부 등을 좀 더 자세히 살피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상품 설계 과정에서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회원 수를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제시하는 관행에도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규정 보완 작업이 주유 할인과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영화 공연 할인 등 미시적인 부분까지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