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크레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크레듀는 1300원(1.84%) 떨어진 6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한 크레듀의 주가는 26일 7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연일 뒷걸음질치며 주춤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최근의 단기 급등으로 주가가 목표 수준에 도달했다"며 크레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상승 부담을 떨치기 위해선 신규사업의 조기 성공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지적.

현대증권 역시 2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지만,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