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7.30 18:28
수정2007.07.30 18:28
2007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대우건설이 1위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은 한계단씩 약진해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잡니다.
대우건설이 업계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대우건설(7조6635억원)은 건설교통부가 전국 만천여개 일반건설업체와 3만5천여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한 200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물산(6조8153억원)은 2위를, GS건설(6조1602억원)은 3위를, 현대건설(6조1189억원)은 4위를, 대림산업(5조4024억원)은 5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 등이 업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순위가 한계단씩 올라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 계룡건설, 신동아건설 등은 업계 순위가 크게 약진해 눈에 띕니다.
부문별 평가에서 공사실적평가액은 삼성물산이, 경영평가액과 기술능력평가액은 대우건설이, 신인도평가액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분야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에서는 현대건설이, 건축에서는 삼성물산이, 산업환경설비에서는 GS건설이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종별로는 도로 교량은 대림산업, 항만은 현대건설, 철도지하철은 대우건설, 주거용건물은 롯데건설, 상업용건물은 대우건설, 광공업용건물은 삼성물산, 산업생산시설은 GS건설, 에너지공장공급시설은 삼성중공업이 각각 가장 많이 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매년 7월말 공시되는 것으로, 발주자는 적정 건설업체 선정을 위해 이 평가를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를 업계 순위로 여기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