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경영권 관련 이슈가 또다시 불거지며 현대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1분 현재 현대상선이 5.43%, 현대엘리베이터가 5.76%, 현대증권이 7.7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농협이 현대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현대상선 지분을 추가 매입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현대상선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증권의 보유 지분을 매각해 관련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