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전월보다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450조 3,690억원으로 월중 1조4,712억원(+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월의 2조 3,382억원(0.5%) 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것입니다.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비 증가율도 전월말의 11.6%에서 10.4%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는 기본적으로 정책당국의 주택관련대출 규제 강화 조치 등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가계대출보다는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