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CJ홈쇼핑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30일 CJ홈쇼핑에 대해 새로운 판매 아이템 출시와 제품 믹스 개선,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하반기 이익 회복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케이블 TV 시장의 확대로 보유하고 있는 MSO 자회사의 가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국 법인도 올해부터 순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면서 실적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는 CJ홈쇼핑의 비용절감 노력과 수수료 수입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5298억원과 76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9만92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