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로 등산객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29일 낮 12시쯤 울 북한산 용혈봉 정상 암벽에 벼락이 떨어져 등산객 안모(57)씨 등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이 사고로 등산객 20여명이 바위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부상자는 근처 서울아산병원과 일산명지병원·의정부 시립병원·상계백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신원은 현재 파악중이다.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오후 1시부터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