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해외 증시 급락 영향으로 다시 800선 밑으로 내려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25.22포인트(3.09%) 내린 792.06으로 마감했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금속(-5.04%)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빠졌다.

주성엔니지어링(-8.80%),키움증권(-6.61%),CJ홈쇼핑(-5.70%),평산(-5.54%),다음(-5.09),아시아나항공(-4.14%) 등이 크게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인네트(14.81%)가 인도네시아 항만ㆍ에너지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재료로 하락장에서도 8일째 급등했다.

배용준 주연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9월 초 방영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퓨어나노텍키이스트도 나란히 상한가를 달렸다.

와이즈콘트롤도 비상장 철강제품 업체 디케이디앤아이 우회상장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