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10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세종로 사거리에서 동대문까지 종로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합니다. 오는 9월 10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로 사거리에서 동대문에 이르는 2.8㎞구간에서는 노선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통제됩니다. 노선 버스는 이날 하루 임시로 가설되는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따라 정상운행되며, 시민들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는 광역버스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는 또 이날 하루 시와 자치구 산하 모든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폐쇄키로 하고 정부 산하기관과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주차장 폐쇄와 대중교통 이용 동참을 요청키로 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