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P 하락한 1963.43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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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000 돌파 하루만에 40 포인트가 넘게 하락하며 1960선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02%, 40P 하락한 1963.54로 마감, 지난 3월 5일 2.71%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장초반 2015까지 올랐던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오후들어 국내 기관마저 순매도로 돌아서자 낙폭이 커졌습니다.
개인투자자가 4천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의료정밀과 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고 화학과 전기가스, 철강금속이 3-4% 크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가 12% 이상 급락했고 M&A 재료가 부각된 교보증권과 동부증권은 증권주 약세 속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대형주 위주의 조정이 나타났다면서 시장의 관심이 중소형주와 코스닥 우량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