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달 말부터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지어진 이른바 '웰빙형 국민임대주택'이 처음으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25일 주택공사는 "하반기 전국의 주공아파트 입주 물량이 53개 단지,3만3290가구에 달한다"며 "입주자 사전 점검,가구별 청소작업 등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형태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2만4235가구(41개 단지),공공분양 7508가구(9곳),5년 공공임대 1547가구(3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440가구,지방광역시가 4840가구,기타 중소도시 1만2010가구 등이다.
특히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국민임대주택단지가 하반기 중 첫 입주를 시작해 관심을 끈다.
의왕 청계지구에서 5개 단지,1605가구가 7~10월까지 입주가 이뤄지고 △화성 봉담 1838가구(10~12월) △성남 도촌 1413가구(12월) △부천 여월 2724가구(12월) 등도 단계적으로 주인을 맞는다.
지방에서는 광주 진월지구 2617가구가 11~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