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천선을 넘어선 이후 하락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2천 안착을 위한 진통과정이라며,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KOSPI지수가 2천선위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속도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7월에만 260P 넘게 오른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2천선 안착을 위한 당연한 진통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제한적인 조정으로 끝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짧은 조정 후 재차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은 가파르게 오른 것을 제외하곤 시장을 둘러싼 주변 여건은 계속해서 좋기때문입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60% 이상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MSCI기준 국내기업 12개월 PER는 13.3배로 여전히 다른 국가대비 낮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9%가 증가한 2분기 GDP성장률은 경기회복에 힘을 실어주며, 지수 상승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주식형펀드도 6월에 8조원이 증가한데 이어 이번 달에도 7조원 넘게 유입돼 대기 매수여력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KOSPI지수가 7월이후 한번도 무너진 적 없는 5일선을 하향이탈해도 10일선이 걸쳐있는 1950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중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