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전문가들이 국내 경기의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아침 한국은행에서 열린 7월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견실한 수출증가와 내수회복에 힘입어 경기 상승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고유가와 환율하락으로 수출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고용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자영업의 부진으로 상황 개선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FTA 체결 증대 등으로 대외개방이 가속화 되는 만큼 기업과 정부가 무역구조와 투자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경제구조 변화에 경제주체들의 적응력이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오늘 경제동향간담회에는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이창용 서울대 교수,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