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케이엘넷 박정천 대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멘트)
국내 대표적인 물류IT전문기업으로 꼽히는 케이엘넷이 고부가가치 신사업 개발과 잇따른 정부사업 수주,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았습니다.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를 모시고 회사 주요사안과 비전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한국물류정보통신에서 케이엘넷으로 상호를 변경하시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CG1)케이엘넷 박정천 대표.. 48년생, 충북청원, 67년 충청북도 기획관리실, 77년 해운항만청 해운국, 97년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2002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기획관리본부장, 2005년 한국항만협회 이사,
현재 케이엘넷 대표
KL-Net은 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기관 및 업?단체가 공동 출자해 1994년 설립한 회사..
전자문서중계서비스(EDI)를 기반으로 한 전자물류서비스와 SI사업, 솔루션판매, IT아웃소싱 등 물류IT분야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IT 전문기업입니다.
물류IT기업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해오던 2004년 1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부정채무보증사고로 인한 금융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발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준비를 통해 6건의 상호신용저축은행과의 소송에서 초기 100% 당사의 책임으로 패소한 것을 항소심을 통해 70% 승소로 반전시켰고, 지난해는 회사의 경영실적도 전년 대비 35%이상 성장해, 창립이후 처음으로 주주분들에게 현금배당을 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한번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비전 2020를 선포하고 회사명도 기존 한국물류정보통신에서 주식회사 KL-Net으로 변경하여 세계적인 물류IT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2)
영업상의 비밀부분에 대해서 살짝 여쭤보겠습니다. 현재 정부수주등 진행중인 수주계약건들이 여럿 있다면서요?
CG1)
- 터미널솔루션 수주 진행
- SI사업 관련 수주 계약
- RFID관련 정부사업 참여
(해양부,건교부등)
저희 회사는 업종의 성격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은 수주 실적들이 일어나는데, 이 자리에서 정확한 내용과 일정을 밝힐 수는 없지만 터미널솔루션 사업과 부산신항 관련 정보시스템 및 모바일 Port-MIS 등의 SI사업부문 등에서 조만간 여러 건의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외에도 운송 및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실시간 하역, 재고 및 유통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RFID 도입이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당사가 개발한 RFID 미들웨어 U-LINKERS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수산부와 건설교통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관련기관에서 RFID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에 있어 사업 참여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앵커3)
그동안 준비해온 수출용 해운항만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데요.
현재 해외진출 현황과 성과에 대해서도?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수출용 해운항만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CG2)
- 해외시장 진출 가시화
(수출용 해운항만 솔루션)
- 해양부'Yes! U-Port'지정
- 해외 EDI서비스 확대
(중국,인도네시아,멕시코등)
탄자니아 다레살렘 항만 및 베트남 신항만 등에서 좋은 성과가 예상되며, 이외에도 2006년 당사의 해운항만솔루션이 해양수산부의 핵심브랜드인 Yes! U-Port로 지정되면서, 당사 솔루션 중 컨테이너터미널운영정보시스템인 ATOMS를 비롯해 일반부두운영정보시스템인 GTOMS, 항만운영 정보시스템인 Port-MIS 등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 해외EDI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4)
현재 첨단 신기술과 솔루션 개발등에도 주력하고 계시다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류IT 전문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U-Logistics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물류IT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G3)
- RFID미들웨어 고도화 개발
- e비즈니스 관련 솔루션 개발
- 전자상거래등 최적 솔루션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발내용은 위치기반(LBS)의 영상감시시스템과 차세대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 연구, 국내물류환경에 맞는 RFID Middleware(U-Linkers) 고도화 연구개발입니다.
그 외에도 기업 내외부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맞춤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e-business 관련 솔루션 개발과 함께 전자상거래 기반 기술 및 표준을 위한 최적 솔루션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5)
마지막으로 케이엘넷의 향후 계획과 비젼에 대해서도 한말씀?
올해 우리회사는 u-IT분야의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3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g4)
- u-IT 사업영역 확대
- e-biz 서비스의 고부가가치 확대
-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성화
- 개도국 전자정부 지원사업 참여
이를 위해 프리즘, 로지스빌 등 기존 서비스의 신규기능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가대형 및 연속사업의 지속적 발굴을 통한 신규프로젝트 수주를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GIS관련 사업과 모바일 부문 등 신규사업 추진을 비롯해 PLISM 서비스의 활성화와 고도화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U-Logistics 시장 선도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투명경영, 책임경영, 시스템경영을 실천하여 조직의 기틀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인 자세를 지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 스스로가 자기계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은 신명나게 일하고, 주주들은 투자하고 싶
은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원칙 아래 투명하고 알찬 경영,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물류IT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