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 연말 출시예정인 대형 SUV, 프로젝트명 'HM'의 스케치와 부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기아차는 HM에는 250마력의 V6 3.0 디젤 S엔진이 탑재되며 독일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 부드러운 변속감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M은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내 놓을 신모델로 '렉서스350'과 'BMW X5'가 경쟁차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M은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