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위한 7차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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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양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뉴델리에서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체결 추진을 위한 제7차 공식협상을 개최합니다.
CEPA는 상품교역, 서비스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채택된 용어로서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동일한 성격입니다.
양국은 그동안 6차례 협상을 개최하였으며 ‘상품, 투자, 서비스, 원산지, 통관, 협력, 분쟁해결’ 등 분과별로 회의를 개최하여 협정문안에 대해 협의해 왔습니다.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양허안을, 그리고 투자분야에서는 유보안을 각각 교환했습니다.
이번 제7차 협상에서 양국은 전체회의와 7개 작업반(상품교역, 서비스 교역, 투자, 원산지, 통관, 기타규범, 협력)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미 교환한 상품 및 서비스 양허안, 그리고 투자 유보안을 토대로 양측의 이견을 좁히고, 서비스, 원산지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합의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상품양허 관련, 우리측은 인도가 제시한 품목수기준 85%의 양허초안에 우리측 관심품목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할 예정입니다.
인도측은 인력이동 및 전문직자격 상호인정 등 자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인 요구를 해올 것으로 전망입니다.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최경림 FTA 제1기획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재경부, 산자부, 정통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에서 50여명이 참석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