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한채영이 남편 때문에 코피를 흘린 사연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채영은 23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면서 최고로 소름 돋았던 순간은 언제?'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나는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며 "중요한 기념일 스케줄을 비워두고 기다렸지만 남편은 회식 자리까지 다녀오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채영은 이어 "남편을 보자마자 화를 냈는데 너무 화를 내 쌍코피가 터져버렸다"며 "그런 나를 보던 남편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3일 '야심만만'에는 한채영을 비롯해 이동건 박용우 엄정화 등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출연진들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한채영은 지난 6월 3일 4살 연상의 최동준씨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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