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디워(D-WAR)'(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6년 만에 제작이 완성된 '디워'의 심형래 감독이 무대 인사에 올라 감격스러움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심형래는 "정말 많이 고생하고 힘들었다. 무대에 오르면 참 할말이 많았는데..."라면서 "오직 '된다'는 신념아래 영화를 만들었으며 드디어 완성했다. 오늘부터 시작이다"며 감회의 기쁨을 드러냈다.

500년 전 동양의 전설을 바탕으로 용이 되려는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한 21세기 미국 LA를 넘나드는 SF판타지 블록버스터 '디워'는 오는 8월 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9월 14일 미국 1700개 스크린, 일본 500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