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동시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C&그룹주들이 이틀째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22분 현재 C&진도는 전일보다 13.06% 내린 9390원을 기록중이다.

C&진도는 지난달 6월 28일부터 19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곤 연일 상승해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4배가 넘게 올랐다.

그러나 차익실현을 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C&우방도 같은 시각 9.23% 하락한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20일 하락반전하면서 이틀째 약세다.

또 카자흐스탄에 테마파크 등 종합 리조트 개발을 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던 C&우방랜드 역시 지난 20일부터 조정을 받으며 이날 6%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C&상선도 최근 거래량 급증으로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