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고려아연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4.64%(9000원)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20만3500원.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고려아연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견조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3만7000원으로 올렸다.

현대증권도 고려아연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고려아연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으며 아연 가격 강세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주가도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아연광산업체보다 고려아연 같은 제련업체의 밸류에이션이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올리고, 자원재활용 환경업체로서의 비전도 높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