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효과로 실적이 크게 좋아진 신원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신원은 2분기 영업이익 44억원과 순이익 87억원을 거둬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9%,115.2% 증가했다.

매출은 75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선임연구원은 19일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적자 브랜드 사업부 철수로 내수부문이 개선되고 재무구조도 건전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3만68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