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영업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중외제약은 상반기 매출액은 12.4% 증가한 1천925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294억원, 당기순이익은 6.7%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품목인 수액제를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기능성소화제 가나톤, 협심증치료제 시그마트 등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로 사상 최초 분기 매출도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자회사 지분법 손실이 지주사로 이전되고 신제품 당뇨병 치료제인 글루패스트의 육성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세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