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성원파이프가 2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인 넥스트코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8분 현재 미주제강은 전날보다 14.58%(140원) 오른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성원파이프도 12.54% 상승하고 있고 이들 기업의 대주주인 넥스트코드도 5% 가량 오르는 강세다.

미주제강은 올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억원과 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82억원으로 29.6% 증가했다. 미주제강 관계자는 "판매단가 인상과 스테인레스 부문에서 성원파이프와의 시너지 효과로 영업이익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원파이프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8억원과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와 254%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각각 18%와 15% 늘어난 수치다. 순익 역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2%, 249% 늘어난 32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