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토롤라를 제치고 세계 2위의 휴대폰 판매업체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성장세뿐 아니라 모토롤라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는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2위 휴대폰업체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미국시간으로 19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토롤라의 휴대폰 판매량은 3500만대에서 3600만대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모토롤라가 예상대로 실적을 발표하면 2분기 3740만대 판매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휴대폰 판매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됩니다. C.G>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휴대폰 판매가격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제쳤습니다. 지난 1/4분기 삼성전자는 영업익 6000억원을 올린 반면 모토롤라는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C.G> 모토롤라는 2년전 레이져폰의 성공 이후 판매부진을 보이며 시장점유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2위로 올라섰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1위인 노키아와의 격차는 아직까지 크고 4위 소니에릭슨의 약진도 거셉니다. C.G> 노키아는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 하락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보면서 1분기에는 9110만대를 팔았고 올해 2분기에도 1억대 정도를 판매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위 휴대폰업체 소니에릭슨도 2분기에 1분기 2180만대보다 14% 증가한 2490만대를 팔았습니다. 모토롤라의 부진에 수혜를 보는 삼성전자. 경쟁사의 부진을 호기삼아 재작년부터 자리를 내준 매출액 2위자리도 역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