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박지성 … "내가 축구선수로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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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휴먼다큐애니메이션 '슈퍼코리언'(제작 SBS, 빅브라더스, 애크리트)을 7월 16일부터 19일(방송 오후 3시 50분부터 10분간)까지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 선수편을 방송한다.
세계3대 프로리그 중 영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선수는 2006-2007시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우승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박지성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처음 그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또래 친구들보다도 덩치가 작고 몸까지 약해서 놀림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났던 지성은 “축구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말처럼 기에 축구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입학때 문제시된 작은 키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얼마 뒤, 어린 나이에 올림픽 대표로 발탁된 지성에게 일본 J-리그 팀에서 관심을 보였고 곧 교토 퍼플 상가에 입단하게 된다. 지성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좋아졌고 결국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박지성이라는 이름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려지게 된 건 2002년 월드컵이다. 월드컵 직전의 경기와 월드컵 예선 포르투갈전에서의 활약은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박지성이 있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을 꼽으라면, 히딩크 감독을 빼 놓을 수 없다. 지성은 “히딩크 감독과의 만남은 축구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라고 말한다. 지성의 재능을 누구보다 믿고 아껴주었던 히딩크 감독. 결국 지성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까지 해 주었다.
이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팀에서 본격적으로 유럽생활을 시작한 박지성, 하지만 그 생활은 만만치가 않았다. 이적하자마자 무릎 부상 때문에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수술 후에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슬럼프를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지성은 결국 예전의 컨디션을 회복.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견인차 노릇을 해 낸다.
그런 활약의 결과. 그는 숱한 화제와 관심 속에서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됐고, 우승 메달까지 목에 걸게 된다.
좌절을 기회삼아 재도약에 성공해 이제는 세계가 인정한 축구선수가 된 박지성의 이야기. 2007년 7월 16일~19일 '슈퍼 코리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세계3대 프로리그 중 영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선수는 2006-2007시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우승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박지성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처음 그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또래 친구들보다도 덩치가 작고 몸까지 약해서 놀림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났던 지성은 “축구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말처럼 기에 축구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입학때 문제시된 작은 키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얼마 뒤, 어린 나이에 올림픽 대표로 발탁된 지성에게 일본 J-리그 팀에서 관심을 보였고 곧 교토 퍼플 상가에 입단하게 된다. 지성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좋아졌고 결국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박지성이라는 이름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려지게 된 건 2002년 월드컵이다. 월드컵 직전의 경기와 월드컵 예선 포르투갈전에서의 활약은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박지성이 있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을 꼽으라면, 히딩크 감독을 빼 놓을 수 없다. 지성은 “히딩크 감독과의 만남은 축구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라고 말한다. 지성의 재능을 누구보다 믿고 아껴주었던 히딩크 감독. 결국 지성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까지 해 주었다.
이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팀에서 본격적으로 유럽생활을 시작한 박지성, 하지만 그 생활은 만만치가 않았다. 이적하자마자 무릎 부상 때문에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수술 후에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슬럼프를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지성은 결국 예전의 컨디션을 회복.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견인차 노릇을 해 낸다.
그런 활약의 결과. 그는 숱한 화제와 관심 속에서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됐고, 우승 메달까지 목에 걸게 된다.
좌절을 기회삼아 재도약에 성공해 이제는 세계가 인정한 축구선수가 된 박지성의 이야기. 2007년 7월 16일~19일 '슈퍼 코리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