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더 이상 싸지 않다"..은행株 주목-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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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 증시가 더 이상 싸다고 보기 힘들다"며 은행주 강세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학균 연구원은 "최근의 급등으로 한국 증시의 저평가 메리트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며 "한국증시의 PER은 이미 영국과 프랑스를 넘어섰고, 독일과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싸지는 않지만 싸다고 보기도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
중국 경제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는 아시아 프리미엄의 형성 여부 등이 변수가 되겠지만 기업 이익이 가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증시가 수월하게 오르기는 힘든 국면에 진입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런 점에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은행주의 강세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은행 업종은 국내 업종간 비교나, 국제간 비교에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가장 큰 섹터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싸 보인다는 것은 향후 장세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학균 연구원은 "최근의 급등으로 한국 증시의 저평가 메리트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며 "한국증시의 PER은 이미 영국과 프랑스를 넘어섰고, 독일과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싸지는 않지만 싸다고 보기도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
중국 경제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는 아시아 프리미엄의 형성 여부 등이 변수가 되겠지만 기업 이익이 가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증시가 수월하게 오르기는 힘든 국면에 진입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런 점에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은행주의 강세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은행 업종은 국내 업종간 비교나, 국제간 비교에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가장 큰 섹터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싸 보인다는 것은 향후 장세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