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계주 하락 전환 … 덜 오른 주식 사려는 매도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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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종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에서 조선주와 기계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오후 1시 2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2%대, 삼성중공업은 약보합, 대우조선해양은 1%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 STX조선은 3%대 내림세다.
이에 조선주가 포진한 운수장비업종지수는 1.1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중이다.
기계업종도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1%대, STX엔진이 약보합을 보이는 등 대형 기계주들이 하락하면서 업종지수가 1.05% 내리고 있다.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과 기계 업종에 별다른 악재는 보이지 않는다”며 “그 동안 소외됐던 다른 업종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조선주와 기계주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느라 매물을 쏟아내 내림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일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 인상과 관련, 성 애널리스트는 “후판 가격 인상이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조선업체들의 수주선박 가격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해마다 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후판 가격 인상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3일 오후 1시 2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2%대, 삼성중공업은 약보합, 대우조선해양은 1%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 STX조선은 3%대 내림세다.
이에 조선주가 포진한 운수장비업종지수는 1.1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중이다.
기계업종도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1%대, STX엔진이 약보합을 보이는 등 대형 기계주들이 하락하면서 업종지수가 1.05% 내리고 있다.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과 기계 업종에 별다른 악재는 보이지 않는다”며 “그 동안 소외됐던 다른 업종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조선주와 기계주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느라 매물을 쏟아내 내림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일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 인상과 관련, 성 애널리스트는 “후판 가격 인상이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조선업체들의 수주선박 가격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해마다 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후판 가격 인상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