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3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컨테이너선 수요 강세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9만5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컨테이너선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다 지난해 LNG선으로의 다각화를 추진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필리핀 조선소의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에서 가졌던 구조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

CLSA는 "군산과 울산 등에 보유한 토지 등의 자산가치도 주목할만하다"면서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