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목표지수 상향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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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랠리가 뜨겁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900선마저 넘어섰는데요,
증권업계는 주가 급등에대한 우려보다는 오히려 목표지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계마저 목표지수를 상향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격적인 지수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이달 초 2000이 넘는 목표지수를 내놓은데이어, 우리투자증권도 12개월 목표지수를 2170으로 올렸습니다.
키움증권또한 2201로 제시해, 최근 주가 강세가 장기간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목표지수 상향조치는 지수 전망에 조심스럽던 외국계 증권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씨티증권은 연말 목표지수를 2060으로 올렸고, UBS증권또한 12개월 목표지수를 2300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국내외증권사들이 이처럼 공격적인 지수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풍부한 유동성 때문입니다.
씨티그룹은 올해 기업이익을 5%, 내년 기업이익을 7% 상향 조정하고,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다며 계속된 지수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UBS증권또한 기업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3배를 적용, KOSPI지수가 23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댜봤습니다.
시중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또한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금통위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는 여전히 낮은데다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때문입니다.
2000선에 바짝 다가선 종합주가지수. 과거 IT버블과는 달리 이유있는 상승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