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철근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대한제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봉기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업황 개선, 철근 단압업체들의 생산 중단, 중국산 철근 수입 감소 등 우호적인 대외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70톤 규모의 전기로 증설은 대한제강의 기업가치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한제강 주가가 급등했지만 한국증권의 철강 유니버스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다"며 또한 "전기로 투자로 가동률이 100%에 이르는 오는 2009년 EBITDA는 2006년 EBITDA의 2배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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