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2일 현대디지탈텍이 신흥시장 방송사업자 진입으로 장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100원에서 9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디지탈텍이 숙력된 연구인력과 높은 기술력으로 방송사업자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디지탈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6.7%, 24.6% 감소한 380억원, 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는 계절적인 영향에다 유럽지역 출하가 3분기로 이월됐기 때문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59.0%, 154.7% 증가한 것으로 견조한 성장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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