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부터 국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유리 웰스 중소형 인덱스 주식펀드'를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투자정보 전문기관인 에프앤가이드(FN Guide)가 제공하는 '웰스 중소형 인덱스'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사용한다.

펀더멘털 인덱스라는 표현으로 더 잘 알려진 '웰스 인덱스'는 종목의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의 주요 재무제표를 가중해 산출되는 인덱스다.

기존의 시가총액 방식의 인덱스는 주가가 높은 종목의 인덱스 비중이 높다면, 웰스 인덱스는 재무구조가 우량한 종목의 인덱스 비중이 높다.

유리 웰스 중소형인덱스 주식펀드는 주식에 60%이상 투자되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시엔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펀드의 운용은 유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 본부에서 담당하며, 하나대투증권을 통해서 판매된다.

하나대투증권 이상훈 상품기획본부장은 "중소형주 주식은 변동성이 다소 높지만 우량 중소형주의 수익성은 대형주 대비 초과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기업의 펀더멘털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동 펀드는 장기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문의 고객상담실 1588-3111.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